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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뜨끈한 한약차가 최고b
![](https://i.imgur.com/v7RpOHz.png)
ⓒ약다방 봄동 공식 인스타그램
한의원과 나란히 붙어있는 약다방 봄동. 자리에 앉으면 체질에 따른 다소 복잡한 메뉴판을 받게 되지. 그날의 기분에 따라 알맞은 약차를 고르면,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티 팟에 차가 담아 나와 :) 카페 내부엔 족욕을 할 수 있는 족욕조가 있어서 약재를 풀어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 수도 있지! 책도 가득하니, 잠시 책을 읽으며 쉬어가도 좋겠지? 별다방만 가기 지루할 땐, 약다방으로!
한방 약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https://i.imgur.com/HbZuB3W.jpg)
ⓒ약다방 봄동 공식 페이스북
약다방 봄동에서는 현재의 기분, 몸 상태, 태어난 달을 말하면 그에 맞는 약차를 줘. 그렇다고 한약같은 쓴 맛은 아니고 향이 좋은 부드러운 차야.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커플끼리 피로를 풀기도 아주 굳!
비용: 한방차 8000원부터, 족욕 5000원
영업시간: 11:00~23:00
차(茶)일까요, 약(藥)일까요? 한방차의 진화
![](https://i.imgur.com/4sZDrhG.jpg)
<약다방 봄동>은 위 아래층에 한의원이 자리한 조금은 신기한 한방카페다. 독채 건물의 1층과 3층은 한의원, 2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자리한 카페를 찾아 들어서면 메뉴판을 들고 와 설명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해가 어려워도 조곤조곤한 설명을 듣고 있으면 고개가 끄덕여지며 ‘약다방’이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게 된다.
“신체적으로 분명한 자각 증상이 있다면 ‘보디 약차’를, 신체증상과는 무관하게 추구하는 바가 있다면 ‘브레인 약차’를 권해 드립니다. 여기 메뉴판에 적힌 감정과 닿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보디 약차’는 아방(무디다)·채방(나른하다)·고방(피곤하다) 등 18가지, ‘브레인 약차’는 이칠방(집중)·칠이방(몰입)·사구방(검토)·구사방(고찰) 등 10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의 차마다 치유할 수 있는 신체증상과 감정선을 적어 두어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차의 선택기준이 ‘맛’이었다면 이곳 <약다방 봄동>에서는 ‘나의 증상’에 따라 차를 고르는 것. 한약은 아니지만 ‘약차’인 셈. 차를 마시며 건강해 질 수 있는 공간이다. 약차는 한의사들이 직접 개발하고 만든 것이라고. 아까 조곤조곤 설명해주던 직원의 실체가 한의사란다.
![](https://i.imgur.com/vVYFFiT.jpg)
카페직원이자 한의사가 추천해준 ‘열정’의 브레인 약차 ‘일육방’을 보았다. 함께 나온 말린 대추가 달달하니 맛이 좋다. 몸이 따뜻해진다. 브레인 약차는 음료처럼 용량 제한없이 모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단다. 상대적으로 ‘약’의 기운이 더 강한 ‘보디 약차’는 전통적인 한약 조제 방식 그대로 약효의 목적에 맞게 약재를 천연 옹기에 약한 불로 오랜 시간 달여 진하다. ‘보디 약차’를 주문할 때에는 생년월일을 알려줘야 한다. 해당 절기에 인체상태에 따라 농도를 조절하기 때문이란다. 카페 정면으로 통유리창을 마주한 족욕탕과 그 옆으로 약술을 전시해둔 바(BAR)도 보인다. 약재를 더한 차와 술이라. 둘 다 취하기는 매한가지일 터. 깊어지는 어느 가을날, 그윽한 향에 취해보면 어떨까.
출처: 한국관광공사
상호
약다방 봄동
지역
한국 서울특별시
주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203-36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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