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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부엌
제주의 마지막날이기 때문에 간단히 맥주한잔하러 밖으로 나섰다.
전날 갔었을 때도 줄을 오랫동안 서야한다고 해서 다음에 오기로 하고 지나친 곳이었다.
조금 늦게 갔더니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원래 술집이랑 우동집이랑 같이 한거 같은대 제면소가 없어진거 같다.
밤에 열고 밤에 닫는 술집이다.
가운대에 주방이 있고, 거기를 둘러서 먹는 바 형태의 테이블과 그냥 테이블들이 조합되어 있다.
바 형태의 테이블에서 먹으니 앞에서 조리하는 요리사들이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근데 요리사들이 위생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지뜯어서 휴지통에 넣고 그 손으로 면주무르고, 회 주무르고...... 정말 보고는 음식을 못 먹을 지경이었다.
마스크 같은것도 하나도 안하고 말 엄청 많이하고, 막판에는 모자도 벗은 사람들도 많았다.
처음이니 모르고 방문해도 두번은 못갈거 같다.
주문한 짬뽕이 나왔다.
비주얼이며 해산물이며 충분히 들어가 있고, 국물도 충분히 괜찮았다.
위생만 신경쓰면 괜찮은 집인데 좀 아쉽다.
나는 재방문하지 않을거 같다.
상호
미친부엌
지역
한국 제주시
주소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 1277-16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17:3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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